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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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Intro]
네가 무너지는 게
아무렇지 않고
네 서운한 감정
서운한 걸로 놔두던 때
참 어렸었는데
늘 화가 났었지
내 맘대로 안돼
모자란 생각만 탓했지
그게 전부였던 때
눈에 안 보였는데
네 기억, 이별
빛나던 그땐
빛바래진 네가 눈에 보일 때
마냥 조급했는데
내가 전부였던 때
내 차가워진 꿈, 얼었던 기억, 잠시 녹이네
참 어렸었는데
[Verse]
더 열심히 사는 거지, 뭐, 답 있겠어?
매달리면 답 나오고, 뭐, 한 번도 티 낸 적
없이 자라왔지, 사람 좋은 얼굴이 싫었던 적
그만큼 가식이 싫었는데, 입 아프게
힘든 걸 부정해 왔어, 돈이 많았음 해
잣대고 지랄이고 돈벌이에 취해
주변엔 죄다 해소시키는 것뿐, 치워놓기 위해
전역 후에, 여자의 꽃신을 거꾸로 신겼지
그 후엔 애정의 결핍, 사람 눈을 잘못 마주치고
사랑 없는 잠자리에서 사랑을 확인하는 나를 봤지
또 어디가 맞고 또 어디가 틀린지에 대한 나의 고민
다 자기가 맞고 결국엔 목소리 올리지
변했네, 휩쓸려가던 게 어제 같은데
술, 사람, 감정, 쉽게 변한다는 말을 믿기 시작한 게
학창 시절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새끼의 입 닥치는 걸
보고 나서였는데
돌아보니 꽤 먼 길을 왔어
네 서운한 감정을 서운한 감정으로 두면서
우물 안의 개구리 (Frog In The Well) was written by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released 우물 안의 개구리 (Frog In The Well) on Thu Sep 0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