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노을:
아날로그 센티멘탈리즘이랑 이거 중에 뭘 넣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이 곡은 유기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맞는 판단이었을지도? 시험삼아 보컬을 녹음해보니 내가 원했던 넘버걸 창법이 안나오고 왠 돼지 멱따는 소리가 나와서 개같이 실패
끝없이 사는 낭만을 위해
한줄기 희망을 선사해다오
사라져 가는 낭만을 위해
내 마음에 불을 지펴주오
나의 모습이 바뀌더라도
그대 후회하지 말아주오
언제까지나 후회 없었던
그대를 다시 떠오르게 해주오
우리 함께했던 그 작은 추억들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조각들 모두
내 몸을 꿰뚫어 전부 맞춰다오
내 정신을 부숴 전부 모아디오
그곳엔 낭만이 아직도 아직도
나의 흑백의 세상을 물들인
수잿빛 기억에 나를 물들여다오
사라져 가는 낭만을 위해
내 마음속에 불을 지펴주오
우리 함께했던 그 작은 추억을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조각들 모두
내 몸을 꿰뚫어 전부 맞춰다오
내 정신을 부쉬 전부 모아디오
그곳엔 낭만이 아직도 기다려
그곳엔 낭만이 언제나 기다려
Parannoul (파란노을) released 그곳에는 낭만이 있다 (Soft Bruise) on Tue Feb 22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