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얘길 들려줄게
사랑하고 이별하는 흔해 빠진 노래
마음처럼 안 되는 일
매번 되풀이하는
바보 같은 그런 얘기
왜 사람이 사람이
그렇게 독해 너는
이 마음이 어떨지
한 번쯤 헤아릴 순 없니
못된 너는 너 밖에 모르고
네가 좋아했던 사람이
우는데도 그걸 모르지
이 사랑이 지나가면
다른 누가 또 올 거래
다 쓸데없는 말 위로라고 뱉는 건지
나를 더 슬프게 해
네가 없는 그런 얘기
사랑이 사랑이 어떻게 변해 너는
더 좋아한 사람이 아픈 게
도대체 말이 돼
못된 너는 너 밖에 모르고
네가 사랑했다는 내가
우는데도 그걸 모르지
정말 나를 사랑 하긴 했던 걸까
그저 누군가를 사랑한 네 모습이
좋았던 건 아닐까
사실 내 맘은 말야 그냥 괜찮으니까
아무 일 없던 듯
네 자리로 돌아와 돌아와
사랑이 사랑이 어떻게 변해 너는
이 마음이 어떨지
한 번쯤 헤아릴 순 없니
못된 너는 너 밖에 모르고
네가 사랑했던 사람이
우는데도 그걸 모르지
사랑이 어떻게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