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 "터널" 가사]
[Verse 1]
시간이 약이라는 말 지겨워
다 이 가는 밤 속에 속아 눈물 쏟아
마지막처럼 슬픔에 달을 보며
밝은 내 주위를 보려
두리번거려
기나긴 터널을 조용하게 걸어
흐려진 안갯속 그림자를 보고
앞이 안 보여도 목숨 걸었네
이게 내가 사는 곳
From the U-town 울산에서
온 놈이 목 따
반은 못 따라오고 멀리 못 가
저기 저기 볼까
[Verse 2]
이런 놈이 어디 가서 굶어 죽겠니
악착같이 버텨 살아 이겨먹겠지
빨라진 이 발걸음 저항하나 없이
기나긴 터널을 걸어가며 말하지
이런 놈이 어디 가서 굶어 죽겠니
악착같이 버텨 살아 이겨먹겠지
빨라진 이 발걸음 저항하나 없이
기나긴 터널을 걸어가며 말하지
생각보다 멀리 와 있었고
더 벌러 안 졸려
숙연해진 마음을 돌려
Fake 웃음을 짓고
글을 적어 내려가 홀로
말뿐인 새끼들이네 다 온통
M3CHVNIC released 터널 (tunnel) on Wed Mar 0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