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시내" 가사]
[Verse]
깊은 밤중에 내가 갑자기 숨 못 쉴 때
나는 그에게 살려달라며 애원하곤 해
그는 능숙한 손길과 자신의 존재로
날뛰는 불안을 속박하며 귓가에 어르네
너는 흐르는 시내 잠시 가로막혀도
휘돌아 결국 흐를 길을 찾으리
무엇이 너를 막겠니 터져 오른 샘물은
기어이 흘러 바다를 향해 갈 텐데
너는 멈추지 않아 지줄대며 낮게 흐르리
잠시 약해지면 오목한데 고였다가도
다시 넘치듯 가리 옳은 순간은 온다
두려워 말고 그저 맡기렴
흐르는 시내 흐르는 시내처럼
시내 (The stream) was written by Lucia (KOR).
Lucia (KOR) released 시내 (The stream) on Sun Oct 24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