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Don Malik]
드러누워 버렸네, 다 내팽겨치고
대개는 이걸 slump라 불러
내게 늘 즐거움을 선사했던 달콤함이
내 피를 끈적하게 했네, nah keepin' it move
채찍질로 인해 오른 열을 식히는 중
못 이기는 척 펜을 놨지만 역시 날 이끄는 건
날 비웃는 적과 시끄런 잡음에 대항하는
멋진 시구들 몇 개를 써야 한다는 강박증
억지로라도 다음 박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갤 흔들어 봤자 들어먹질 않는 몸
Vebal 루게릭, 내 발목 잡는 무기력증
삶은 짧은데 헐값으로 팔려 가는
내 영혼들에겐 미안할 따름, rest in peace, yo
답을 원했던 새벽
난잡 했던 머리의 목적은 make love
[Chorus: Don Malik]
복-복-복-복잡해 너무
또, 또 맡는 게으름의 페로몬
조-조-조-조각 내버렸던
하루를 덕지덕지 붙이게 줘봐
복-복-복-복잡해 너무
또, 또 맡는 게으름의 페로몬
조-조-조-조각 내버렸던
하루를 덕지덕지 붙이게 줘봐
[Refrain: Don Malik]
이건 slump
이건 slump
이건 slump
이건 slump
[Verse 2: Xitsuh]
몰려와 졸음
또 내 flow는 혼자 산으로 가지
매일 밤 등산하듯 계속 오른 수많은 산의 정상에 도착
하지만 기분은 다운 돼, 깃발 대신 삽을 꽂아
계속되는 삽질, 땅 파 흙을 푸곤
탄생과 동시에 버려지는 가사들을 묻어
하지만 애도할 시간조차 없네
다시 종이에 새롭게 무엇이든지 써내
Again and again, god damn it never ends
Seconds to minutes, to hours, to days and days
만족 못하고 반복해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이라면 잘못
난 또 계속하는 삽질, 쉬지 않고 파
그러다 보니 더욱 더 깊어지는 깊이
난 알고 있거든 보물을 찾는 방법
그러니 오늘도 keep diggin', 삽을 잡고
[Chorus: Don Malik]
복-복-복-복잡해 너무
또, 또 맡는 게으름의 페로몬
조-조-조-조각 내버렸던
하루를 덕지덕지 붙이게 줘봐
복-복-복-복잡해 너무
또, 또 맡는 게으름의 페로몬
조-조-조-조각 내버렸던
하루를 덕지덕지 붙이게 줘봐
[Refrain: Don Malik]
이건 slump
이건 slump
이건 slump
이건 slump
슬럼프 (Slump) was written by DON MALIK (던말릭) & Xitsuh (서출구).
DON MALIK (던말릭) released 슬럼프 (Slump) on Fri May 2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