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발길질 하는 생명력, 탯줄로서 이어진 내 천성
작은 자궁을 부풀리고 채웠던 위대함
고통을 감수하시고 내 존재를 인정하신 내 어머니의 결정
처음으로 우스운 세상과 삶에 맞닿아 인사하듯
첫 우렁찬 울음을 터뜨려
따뜻하고 안전한 어둠 속에서 차가운 빛을 보는 것이 순리
곧 날 첫숨부터 모순으로 내몰았음이 분명해
붉으락 푸르락 하고 불완전한 소년의 시작
매일 못하는 쌈박질해가며 세운 자존심이
날 사내로 만들어 줄 것 같았었지
성장통이라 불리는 그 무엇과 다퉜었기에
그 이외의 건 안 보여, 어리숙함의 특권
예민한 이기심, 유행과 닮은 꼴을 원하기도
남들과 달라지길 원하기도 하기를 반복하며 이마에 나는 땀
가치가 뭔지 알던 날은 몇 없어
다만 뭐가 날 오염 시키는진 똑똑히 알어
힘의 논리를 떡하니 앞쪽에 내밀며 굴종을 강요하는 것과
거기에 앞서 허리를 숙이는 실망스런 인간들
웃긴 건 어린 핏덩이들 조차 꾸물거리며 약육강식을 논해
나도 것들 중 하나였고 당연히 여겼네
곁눈질로 보면서 모른 척 했던놈
불편함 맘으로 즐긴 걔들과
내 속물 같은 짓거리에 환멸을 느낀 것부터
이제 하나둘 내 오염물을 짙게 불태워
[Chorus]
삶이 여전히 개년이여도
내가 말한 이상 그때부터 내 거리는 여곳
펼치는 생의 치열함의 열기를 기억하라
내 영혼이여, 더욱 더 현명해 지기를
그제서야 느낄 수 있던 생의 질감
이제서야 뉘우칠 수 있어. 누끼친 과거
누진 방에서 써내는 내 눈빛은 과감해
제대로 된 몇가지 뭔지를 알았네
건 나의 생, 건 나의 생, 건 나의 생
[Verse 2]
난 쫓을래, 다이아보다 진하게 빛나던 가치와 아름다움
또 선명하고 뚜렷해진 나의 것
흐릿해질 쪽팔린 과거들에 정중히 인사하고
현재 내가 존중하는 것들에게 입맞춰, 그게 나의 지금
스스로 강자가 되어도 한없이 아랫층이야 나의 집은
Oh, 어쩌면 이 말이 순간적인 도취일지도 몰라
멋있고 싶어 입은 안 어울리는 옷 일지도 몰라
허나 적어도 분명한 건
난 아직 객관적 추악함에 있어서
분노하고 표현하지, 순전한 나로서
이게 절대 변하지 않을 거란 얘긴 못해
기실 너무 많네
남자가 그 남자다움을 지키지 못해보고 죽는 것
허나 난 빡세게 움직여 볼게
당장은 나를 느끼기도 바쁘지 까마득히
어린 몸의 새하얀 등판은
지금보다 채워야 할 흉이 많단 걸 알려줘
긁히고 때묻을 때, 그때의 날 기록하고 보일 거야
그것만은 맹세해 진짜, 그때서야 느낄 수 있던 생의 질감
[Chorus]
삶이 여전히 개년이여도
내가 말한 이상 그때부터 내 거리는 여곳
펼치는 생의 치열함의 열기를 기억하라
내 영혼이여, 더욱 더 현명해 지기를
그제서야 느낄 수 있던 생의 질감
이제서야 뉘우칠 수 있어. 누끼친 과거
누진 방에서 써내는 내 눈빛은 과감해
제대로 된 몇가지 뭔지를 알았네
건 나의 생, 건 나의 생, 건 나의 생
Intro (Hashtag) was written by DON MALIK (던말릭).
DON MALIK (던말릭) released Intro (Hashtag) on Fri May 2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