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지는 싸움" 가사]
[Verse 1]
이런 여름 밤에 누군가를
자꾸 생각하는 건
느슨해진 마음 때문만은 아니죠
지금 어디냐고 뭐하고 있냐고
자꾸 묻고 싶은데
이런 내가 나조차도 겁이 나는 걸
믿을 수밖에 없던 말들
너무 많이 어겨진 약속
난 맹세컨대
두 번은 사랑을 못 할 줄 알았어요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아 자꾸만 마주치는
눈을 다른 말로
설명할 핑계를 더는 못 찾겠어요
[Chorus]
그래 그대와 나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그 느낌이 있어요
난 오히려 더 아닌 척해도
무시할 수 없는 그 느낌이 있어요
바로 이게 사랑이라면
너 소리쳐 더 불러줄래요
내 이름을
[Verse 2]
분명 나만큼의 두려운 맘을
너도 갖고 있겠죠
우린 서로 뒷모습만을
바라보니까요
어딘가 좀 어색한 표정
내 말투도 바보 같아
자꾸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서
음 나도 참 미치겠어요
[Chorus]
그래 그대와 나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그 느낌이 있어요
난 오히려 더 아닌 척해도
무시할 수 없는 그 느낌이 있어요
바로 이게 사랑이라면
모르는 척해도 사라지지 않으면
나 소리쳐 더 불러볼래요
용기 없이 그냥 멀어지긴 싫어요
[Bridge]
별자리가 수 놓인 밤의 물결
우리 둘을 뒤덮고
기다림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
늘 지는 싸움의 끝에
[Chorus]
그대와 나 사이에
설명할 수 없는 그 느낌이 있어요
난 오히려 더 아닌 척 해도
무시할 수 없는 그 느낌이 있어요
바로 이게 사랑이라면
모르는 척해도 사라지지 않으면
나 소리쳐 더 불러볼래요
용기 없이 그냥 멀어지긴 싫어요
바로 이게 사랑이라면
바로 이게 사랑이라면
지는 싸움 (A Losing Battle) was written by Lucia (KOR).
지는 싸움 (A Losing Battle) was produced by Lucia (KOR).
Lucia (KOR) released 지는 싸움 (A Losing Battle) on Sun May 13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