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 James Keys
O’Domar (오도마) & onthedal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 The Quiett (더 콰이엇)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 Kim Oki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Verse 1: O'Domar]
소리 확인, 하나, 둘
Pay만 맞으면 대한민국 어디든 출장 갈 준비 돼 있어
난 쇼미 목걸이를 걸친 업계의 텐프로
오늘도 해가 떨어진 다음 노골적으로 드러내 굴곡 있는 라인
수많은 땀으로 젖어버린 rhyme
Ha, ha, 팔기 위해 억지 신음을 하지
I'm the best rapper alive
몸값 올라가면 자연스레 사게 될 영광
쪽을 팔지라도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아
드라마를 만들어야지
나같이 초이스를 받기 위해 번호표를 뽑는 애들은 늘었지
매해 마다 역사를 바꿀 앨범 한 장 보다
한방 쫓아야 이 바닥 지배해
[Chorus: O'Domar]
그는 무관심에 뒤틀려있어
그를 모르는 환호성에 변해져 있어
허울이란 화장이 얼굴엔 번져져 있어
처음 봤던 붉은빛은 잊혀져 있고
그의 모습은 결국 붉게 꾸며져 있어
그게 그의 삶, 그의 밭
그게 그의 자의, 그의 상처
그게 나에, 그게 우리에
[Verse 2: O'Domar]
분명 변화를 원해
좀 더 진실한 인간이 되길 원해 시작했던 내 무대들은
신념보다 이윤을 위해 순정 따윈 바치는 놈이 되어
붉은 조명 따라 홀복인 채로 빨리기 위해 16마디 채워
눈앞에 대부분 눈 가리고 팔리기 위해 포기했지 시장개혁
누가 감히 돌을 던져? 문화보다 내가 사는 게 먼저
우린 알지 오늘 밤이 정말 뜨거웠던 이슈여도
내일 되면 금방 잊혀져, 그러니 쉴 틈은 없어
돈 앞에 입 벌려 읊어대는 미친 작업량의 가사엔
내가 알던 hip-hop 따윈 없어
우리끼리는 서로 이해하고
잘 팔리는 copycat 묵인하고
이젠 사랑 없이 손잡아도 당당하게 지갑 채우면 만족
우리끼리는 욕하지 않아도 사람들은 진짜 가짜를 논하고
어쩌면 날 일깨워주는 말도 비난이라 치부하고
붉은 조명 아래 우린 돈 앞에 입 벌려
[Chorus: O'Domar]
그는 무관심에 뒤틀려있어
그를 모르는 환호성에 변해져 있어
허울이란 화장이 얼굴엔 번져져 있어
처음 봤던 붉은빛은 잊혀져 있고
그의 모습은 결국 붉게 꾸며져 있어
그게 그의 삶, 그의 밭
그게 그의 자의, 그의 상처
그게 나에, 그게 우리에
[Verse 3: onthedal]
발버둥 치는 내 작은 두 손 두 발들은
어디를 향해 저어가는지 조차도 잊어버렸고
그대들의 손짓 하나하나에 망설이는 이 순간
굳어져 가는 나의 얼굴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홍동가 (Red-Light District) was written by O’Domar (오도마) & onthedal.
홍동가 (Red-Light District) was produced by onthedal & Gunbae (건배).
O’Domar (오도마) released 홍동가 (Red-Light District) on Tue Sep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