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 James Keys
O’Domar (오도마) & onthedal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 The Quiett (더 콰이엇)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 Kim Oki
O’Domar (오도마)
O’Domar (오도마)
[Verse 1]
급을 운운하긴 좆같지만
오늘도 우물 안 개구린 새끼들이 주제도 모르고
복사 붙이기만 한 인사말로 내 페이를 물어봐
대부분은 불협화음이 뭔지도 모른 채로
습작 모음 같은 걸로 패기를 부리니 웃지 못해 억누르지
예의 차린 거절 속의 숨긴 나의 본심은
말 그대로 억을 줄 게 아님 닫아라 주둥이를
네 급과 내 급이 DM 주고받기엔
난 O-S-A, 넌 유행에 급급한 copycat
네가 따라 하는 그와 난 인사하는 사인데
너랑 푼돈 따위로 악수하는 게 말이 돼?
순수함으로 가장한 술수는 불순
결국 까보면 내 이름도 제대로 발음 못 하는 애들이 부지기수
가벼운 존경들이 더러워서라도 내가 뜬다 꼭
[Chorus]
서로가 서로의 날 선 가시가 되어
서로에게 아픔을 새겨
[Verse 2]
급을 운운하긴 싫지만
오늘도 verse가 주옥같은 유명인사들에게
순수함으로 철판 깐 인사말로
허리 바짝 굽혀 작업 한번 부탁하지
대부분 부가 가치 없는 일엔 두루뭉술하게 답을 하고
들어보지도 않고 스케줄이 바쁘다는
무심한듯한 태도들을 난 설득할 뿐
아니 꼬아도 묵묵히 기다려야 신분 상승
내 급으로 거물들 칼답을 받기엔
실력만으론 부족한 걸 또다시 배우네
Hip-hop은 개뿔
꿈은 사치일 뿐인 대한민국에선 예술도 계산기로 두들기네
망상으로 잠깐동안 부푼 꿈들은
결국 까보면 얄팍한 수를 써서라도 팔기 위해 참고 다짐할 뿐
치켜든 콧대들이 더러워서라도 내가 뜬다 꼭
[Chorus]
서로가 서로의 날 선 가시가 되어
서로에게 아픔을 새겨
급 (Grade) was written by O’Domar (오도마).
급 (Grade) was produced by Gunbae (건배).
O’Domar (오도마) released 급 (Grade) on Tue Sep 17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