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Lee Hyun Jun (이현준)
[Intro]
난 이 어색한 게 아무렇지 않지만
불편함을 참는 거지? 넌
[Verse 1]
어색함 채우는 매뉴얼
"어떻게 지내", 기계 같은 제스처까지
자길 나쁘게 말하는 게 마치 프로그래밍이 된 듯
표정 좋아 보인다는 말 뒤엔 부러워하는 게 밴 듯
넌 뭐가 많이 바뀌었다 하네, huh
호들갑 없는 나한테 말이 없냐 하네, huh
기분이 많이 바뀐 듯 잘 사는 걸로 그냥 마음이 가 있는
일을 끝내면 잊는 거, love and money and drunken and fuck
답이 필요 없는 대화, huh
필요한지 난 필요성을 재 봐, huh
처음 봤던 사람한테는 친절 섞은 내가 너한테 왜 또 피곤 섞인 대답이 나올까 했지, 늘
나를 믿으니까 하는 얘기들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 뒤에 그 사람 잘돼서 재수 없다는 말이 왜 나오다 말지
그냥 내 생각을 마취해 "농담이야" 하고 웃는 너를 따라 웃었어
근데 오래 웃는 너가 살짝 무서워
왜 이런 게 부담이 되나
너 얘기가 끝나길, 제발
난 딴생각이 있지만 듣는 척은 해야 하니
네 말 중에서 아무거나 골라서 따라 하지, 아마
그다음은 내 맘이 약해지는 프로그램
돌아가고파, 우리 좋은 그때
너는 호들갑스러운데
나는 뾰로통해, 왜
[Interlude]
채우는 매뉴얼, "어떻게 지내", 기계 같은—
—을 끝내면 잊는 거, love and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어색함 채우는 매뉴얼, "어떻게 지내", 기계 같은 프로그래밍이 된 듯
표정 좋아 보인다는 말 뒤엔 부러워하는 게 밴 듯
—을 끝내면 잊는 거
호들갑—, love and—
나 하—, —을 끝내면 잊는 거, love and money and drunken and—
Love and money and—
—을 끝내면 잊는 거, love and money and drunken a—, 왜—
[Verse 2]
어젠 분명히 처음 보는 애한테는 웃어 보여 친절했는데
가까운 너한테는 정작에 또 멍청하게 지겹게 구네
우린 가까워질수록 자꾸 낯설어지는 건지 몰라
익숙해지는 게 싫증이 났나 봐, 나를 잘 안다는 말에 심통이 났나 하고
망가진 걸 알아챌 수 없는 만남에 끌렸을까
내가 망가지면 그땐 너도 망가지게 번역이 되니까
Good bye, 가까이하지 말자
서로 멀어진 게 미안하지 않은 관계가 편해졌나 봐
다행이야, 멀어질 수 있다는 게
다 good bye, closer
Good bye, closer
Good bye, closer
Good bye
[Outro]
집에 와 내 플러그인을 제거했으면 좋겠다가도
항상 연결되고 싶어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해, 나란 놈은
제자리에 두고픈데 이거의 제자리가 어디야?
내가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면 이걸 버릴까
손이 떨리네
뭘 검색해야 할 거 같아, 근데 검색할 걸 이미 알아차려 버린 듯이
검색할 게 검색돼 있어, 나보다 날 더 잘 아는 거 같아
팔 받침대에 올린 손, 내가 의자에서 뒤돌고 있으면
그땐 죽은 건지 모를 거야, closer
가까이 오지 말고 물러서
Good Bye Closer was written by Lee Hyun Jun (이현준) & Syai.
Good Bye Closer was produced by Syai.
Lee Hyun Jun (이현준) released Good Bye Closer on Sat Oct 15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