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 OHIORABBIT (오하이오래빗)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 ACACY
[Verse 1]
내 담배는 횃불이 돼
내 담배는 횃불이 돼, 폐를 배불리 해
연기로 피어나는 개소리에
원천인 생각이 나의 예술이기에
니 one night의 기억보다 쉽게 뱉어
물론 방문을 잠고 다시 들어갈 때는
좀 다른 나의 세계를 깨워
펼치는 곳에 데려가는 이 비행은
Flight No.1, flight No.1
지구 반대편에 건너간 이 느낌을 체험해
체험판은 Naver 1분 미리 듣기보다 시시해
얼마 안되니 해 결제
아까 전에 검지와 중지로 든
이 횃불의 밝기로 또 채워낼
영감을 다 모아, 역할은 양로원
옆방은 이걸 모르니까 뱉어내, "퉤"
유치한 어린애 입 맛
그런 너에게 이 mixtape은 불로초지
내 고집은 진시황급보다
한 수위는 높아서 문제인데 늘 성공 shit
아, 이런 말을 하며 걔네는 나를 까
'이 자식은 인성이 글러먹으니'
근데 이건 알았냐
큰 그릇 되든, 크게 그릇 되든
그런 건 없지, 여긴 예술의 장이니
누가 그랬더라, 좋고 나쁨의 기준이 개인적
이건 구린 니 취향 니가 변호할 때 쓴 말 그대로 박아둔거
You made us
물론 모순은 피해야 해
피하지 못하면 노력까진 해보는 게 최선
그런 의미로 나는 노력파가 맞아
네가 몰라보는 건 니 문제일걸
[Chorus]
의식의 강, 의식의 강
작업실 안에서 쭉 흘러가
의식의 강, 의식의 강
한 소절 마다 머릿속 저승사자를 만나
의식의 강, 의식의 강
작업실 안에서 쭉 흘러가
[Verse 2]
이 verse 하나는 운명이 정해져 있지는 않아
누구의 인생과 같아 이 말은
비싸게 보란 말야 이 시간을
매순간 선택한 단어배열은
비슷한 획에서 나오는 다름
혹은 피아노의 흑백 이빨들
모노톤에서 나오는 많은 화음들
괜찮아, 색은 그 다음번에 입히는 costume
그 과정을 단어론 conscious
여러 생각들의 갈등과 lawsuit
끝내고 나면 듣게 되네 많은 awesomes
이 작업의 끝에는 뭐가 기다려?
패배감이거나 다시 한 번 발을 뗄 수 있게 할 시발점?
아니면 하데스와의 시간들?
넌 죽어도 수고 많이 했어
네 인생은 A급, 넌 이름도 없지만
내일 탄생할 또 다른 피조물에겐 좋은 양분이 됐어
겁 먹지마
또 너의 짧은 일대기는 아마 기록이 될 거야
소리구름 전시관
네가 평생에 외치던 말들이
누구에겐 정신과 치료 아님 청심환
그러니까 눈을 편히 감아
넌 자격 있어, 그래 괜찮아
니 장례식은 48/24 샘플레이트로 맞출 거니 걱정 말아
아무도 안 오겠지만, 성대하게 할게
그래 육개장은 당연 drwwww.co에서 주문했어
너가 좋아할걸
[Verse 3]
일단 사과할게, 나 땜에 너를 사용한 걸
나 대신 니가 다 말해줬잖아 나의 감정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
오버랩 되는 뱅뱅도 연상 안돼, 너가 아니었다면
넌 대단했어, 몇 가지의 운율, 또 음가를 맞추면
육안으로 봤던 모든 순간을 간추려
짧게나마 경험했지 난 작가의 삶
대체 어느 그 누가 맛 보긴 할까 이 마음을
너는 소비 되었지, 몇 분 안에 사라지는 담뱃재
머릿속을 봉맸던 고민들과는 상쇄된
짜릿하고도 흥분이 되는
씨가 있는 말을 뱉는 혓바닥들의 셈은
너, 그리고 내일 다시 탄생할 그 이야기들을 만들지
세션이 꺼지고 넌 죽지만 또 살겠지
난 생사부를 피고 다시 네게 밑줄 쳐
그건 내일의 나의 철학의 발전을 위한 기준점
감사해, 오늘 우린 세계를 만들었어
널 싫어하는 이는 너를 제대로 안 들어도
가치 있을 거야 분명 언젠가는
이 방 안에서 우리를 듣는 극소수 이들의 생각도
이 자리에 난 펜을 놔, 니 앞에
그건 하얀 꽃이 되고 향이 피워지며 활짝 만개하지, 봐
Basement 02. 생사부 was written by Khundi Panda (쿤디판다).
Khundi Panda (쿤디판다) released Basement 02. 생사부 on Sun Sep 1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