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연못" 가사]
[Verse 1]
괜찮은 느낌 이대로 나를 봐
어디가 못났을지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마음에
여전히 이곳 그대로
몰랐었어 내 모습들
아직 떠돌던 마음들도 모른 채
솔직히 말할게 여기 나와 닮아
비춰지던 모습들
영문도 모를 사람이 쳐다보면
아 이게 나인 거라며
다가왔어 내 모습들
여전히 떠도는지도 난 모른 채
[Chorus]
오, 저기 봐 나를 가득하게 담은
휘청이게 하는 바람
언제 이리저리 나를 따라다녀
내가 물에 있도록
이 모습이 내가 맞냐고
물어봤지 답은 없어도
꿈에 떠올랐단 이유로
나 모르는 척하게 됐어
[Verse 2]
더 솔직히 말할게 여기 나와 닮아
묻어지던 모습들
눈을 꼭 감고 다시 또 눈을 떠
변해온 난 그대로
담아왔어 내 모습들
흐르던 내 눈물 나의 눈 모두 가린 채
[Chorus]
오, 저기 봐 나를 가득하게 담은
휘청이게 하는 바람
언제 이리저리 나를 따라다녀
내가 물에 있도록
이 모습이 내가 맞냐고
물어봤지 답은 없어도
꿈에 떠올랐단 이유로
나 모르는 척하게 됐어
[Bridge]
사람 꿈에 지나 나타나
언제 지나갔는지 몰라
난 모르는 것들뿐이야
어느새 나와 닮은 물 흐름 속에
잔잔하게 나를 뒤흔들은 모습들은
[Chorus]
오, 저기 봐 나를 가득하게 담은
휘청이게 하는 바람
언제 이리저리 나를 따라다녀
내가 물에 있도록
이 모습이 내가 맞냐고
물어봤지 답은 없어도
꿈에 떠올랐단 이유로
나 모르는 척하게 됐어
연못 (Pond) was written by Choi Yu Ree (최유리).
연못 (Pond) was produced by Choi Yu Ree (최유리).
Choi Yu Ree (최유리) released 연못 (Pond) on Tue Dec 1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