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夜說)

Planet Black과 Make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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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는 그녀
그녀가 딴 남자를 만난다는
얘기가 들려
어젯밤에 Club에서 만났었던 그녀
단 그녀와 깊지않은 감정의 선을 그어
손가락을 거는 유치한 약속따윈
잊어도 된다는 이밤에 기댄 속담이
미치겠어 나는 속앓이를 하고 있어
타버린 마음 속안이
나의 거울에 비춰
흐리멍텅해 내 모습이 보이질 않아
계속해서 늘어가는건 나의 실망감
낚시질에 정신나간
여성분들의 빗나간
큰 사랑을 바라기엔
내 노력이 좀 귀찮아
먼곳을 보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이쁜데
난 진정 그녈
행복하게 해줄수있는데
난 그녀를 믿는데 끝없는 기쁨에
그녀의 모든걸 감싸 주고만 싶은데

난 어김없이 낯설은 아이와
새벽에 맞선을 봐
이봐 그녀의 가녀린 다릴봐
어떤 설명이 더 필요해
좀 청순한 여인을
오늘밤엔 덮치려해
동화책엔 전혀 때묻지 않은
어린 아이들의 저녁
현실에는 개운치 않은
믿을수 없는 처녀
순진한 척 하다간
이것마져 놓치게 되
사랑하는 여자 거참 답답하군
결국에는 변할 하룻밤의 사랑
솔직히 나 그녀와 긴밤을 보냈어
그리고 나서 난 더 큰 정성을 보탰어
그녀에세 줬어 사랑은 더 커져
너무나도 행복해서 정신이 없었어
매일 다른 여자를 원하는 넌 나를
절대로 뭔가를 이해할수가 없다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사랑이란걸 잊지마

건방진녀석 거짓말에 이제 난 지쳤어
사랑에 미쳐서 현실따윈
눈에 들어오지도 않겠지
너의 질긴 고집도 난 괜히 잘난
날 시기하는것으로 느껴져
부서져 버릴것 같은 네 영혼들
숨겼던 외로움이 새나오는 모습
지나갈 허공에 뜬 구름따위 잡지마라
운명은 믿지만 난 사랑은 믿지않아
있잖아 만나서 한번 자는건 쉽지만
아직까지 사랑이란 것에서는 빛이나
전래동화에서 빛이
아닌 걸레도 난 애써
찾으려 절대 꾸며내서는
안되는 소리도 난 했어
잘됐어
네 행동은 마치 빛이바랜
옛날 영화얘기와 똑같지
왜 그렇게 사니
이제 그러지 좀 마라
발정난 네 꼴은
저 개새끼와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