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우리, 여기" 가사]
[Verse 1]
계절의 실타래를
이백 번쯤 되감아 놓아보면
커다란 발자국을 만들었던
목소리가 들릴 거야
반짝이는 길을 따라 걸어가
어둠의 손을 잡고
하나가 둘이 되고 열이 되네
아무도 외롭지 않아
[Chorus]
우리 여기에 있어
우리 여기 모여 크게 외쳐
같은 곳을 향하여 힘껏 날아오르자
서로의 날개가 되어
[Post-Chorus]
Oh, oh-oh-oh
Oh, oh-oh
Oh, oh-oh-oh-oh
[Verse 2]
차갑고 검은 파도가 밀려와
모래를 집어삼켜도
다시 또다시 사랑을 새기자
함께여서 지지 않아
[Chorus]
우리 여기에 있어
우리 여기 모여 크게 외쳐
조금 다를지라도 틀린 건 없으니까
서로의 용기가 되어
[Bridge]
얼음 위를 맨발로 딛고 서도 괜찮아
수천 개의 발자국이 바위를 가르네
[Chorus]
우리 여기에 있어
우리 여기 모여 크게 외쳐
절망 속에서도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마
서로의 숨결이 되어
[Post-Chorus]
Oh, oh-oh-oh
Oh, oh-oh
Oh, oh-oh-oh-oh
Oh, oh-oh-oh
Oh, oh-oh
Oh, oh-oh-oh-oh
우리, 여기 (We Are Here) was written by Ahn Ye Eun (안예은).
Ahn Ye Eun (안예은) released 우리, 여기 (We Are Here) on Tue Aug 30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