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오늘 기분은 다운야 처음 들른 옷가겐데
건진 거 하나 없이 나갈 거 같아
왜냐하면 분명 맘에 들었는데
거울을 보니 예전 우리가 보여
그렇게 어울리지 않을 바엔
차라리 맞지도 않았으면
(그래 그래 그랬다면)
지금은 돌아보지도 않았을 텐데
[Chorus]
수선을 맡겨서 맞지 않는 너를
내게 꼭 맞춰서 차라리 사이즈 탓해서
억지로라도 지퍼 붙여서
나를 끼워 맞추고 싶었어
너를 확 입고 싶었어
근데 어울리질 않아
옷 너는 내게 어울리질 않아 어떡해
(오빠?)
[Verse 2, TAEO]
잘 오지 않는 답장은 성격이라서
아님 눈코 뜰 새 없이 엄청 바빠서
(그런 거라고)
네가 밉단 맘도 구겨 넣고
내 표정은 밝게 다렸어
그냥 이런 내가 바보야
잘못 끼운 것도 아냐 첫 단추
근데 왜 이리 엉성해 보일까
다시 고치고 수선을 해 보아도
내일이면 왜 우린 비대칭일까
날 억지로 자르고 지퍼를 달아 말을 못 해도
그냥 날 입어줬으면 했어 이제 와서 뭐 됐어
(에이)
[Chorus]
수선을 맡겨서 맞지 않는 너를
내게 꼭 맞춰서 차라리 사이즈 탓해서
억지로라도 지퍼 붙여서
나를 끼워 맞추고 싶었어
너를 확 입고 싶었어
근데 어울리질 않아
(엏)
옷 너는 내게 어울리질 않아 어떡해
수선 (suseon) was written by B!ni (비니!) & TAEO.
수선 (suseon) was produced by Osii & B!ni (비니!) & TAEO.
B!ni (비니!) released 수선 (suseon) on Sat Aug 13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