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윈도우 안에서
그대는 무엇을 보나요
늘 웃고 서있는
그대는 무엇이 좋아요
화려한 옷차림 속에서
환하게 웃고는 있지만
그대의 눈동자에 머문
왠지 모를 슬픔 나는 봐요
작은 유리방안이 답답해
사람들 시선 이젠 싫어
메마른 웃음만 남아
자꾸 슬퍼지는 마네킹
쇼 윈도우 안에서
그대는 무엇을 보나요
도시를 지키는 그대는 허수아비
신호등 앞에서
조마조마해 하는 사람들
연인과 손잡고 즐거워하는 사람들
유리방에서 내가 본 세상은
알수없는 이야기로 가득차
슬픈마네킹 메마른 웃음으로
온종일 도시를 지키네
쇼 윈도우 안에서
그대는 무엇을 보나요
늘 웃고 서있는
그대는 무엇이 좋아요
밀리는 사람들 물결속
그안에 뛰어들고 싶어
그래요 하루를 온종일
홀로있는 고통 나는 알죠
작은 유리방안이 답답해
사람들 시선 이젠 싫어
메마른 웃음만 남아
자꾸 슬퍼지는 마네킹
작은 유리방안이 답답해
사람들 시선 이젠 싫어
메마른 웃음만 남아
자꾸 슬퍼지는
슬픈 마네킹 (Sad Mannequin) was written by 홍종화 (Hong Jong Hwa).
eAeon (이이언) released 슬픈 마네킹 (Sad Mannequin) on Thu Feb 0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