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Rain story" 가사]
오려나봐 오늘도
슬픈가봐 구름도
미워했던 하늘도
울어주나봐 비로
쏟아내려 눈물도
감춰질까 이 비로
오늘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까 너도
익숙했던 목소리
비에 젖은 멜로디
네가 묻은 여름밤
함께였던 메모리
혼자가 된 이 거리 거리마다
추억이 비가 되어 쏟아내려
주륵 주륵 주르륵
주륵 주륵 주르륵
오려나 봐 오늘도 익숙해 이젠
잔뜩 화가 나있어 하늘은 괜히 그래
추억들이 쏟아 내려지려 할 땐
우산 없이 걷기도 해 Im ok 이젠
한바탕 쏟아 내려진 다음에 추억조차
닿지 못할 흉터를 새겨 네 마음에
얼마나 많은 먹구름이 껴 있나 밤새
걷어내야 네가 편히
잠에 들 수가 있기에
Walking in the rain
이젠 혼자가 된 거리
아름다운 추억들이 번져 있네 보란 듯이
우린 지워졌고
다시 칠해지네 새로운 색이
너를 그린 나의 하룰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때 써 내려간
멜로디가 비를 따라오면
너도 함께 나를 추억하는 걸까
빗소리가 그쳐오면
네가 나를 떠나가는 것만
같아 난 오늘도 혼자 남아
오려나봐 오늘도
슬픈가봐 구름도
미워했던 하늘도
울어주나봐 비로
쏟아내려 눈물도
감춰질까 이 비로
오늘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까 너도
익숙했던 목소리
비에 젖은 멜로디
네가 묻은 여름밤
함께였던 메모리
혼자가 된 이 거리 거리마다
추억이 비가 되어 쏟아내려
주륵 주륵 주르륵
주륵 주륵 주르륵
먹구름에 감춰있던 너의 추억이
한 방울씩 떨어지네 오늘 밤
이 소리를 듣다 보면 잠에 들어
이제는 꽤나
익숙해진 것만 같아 이런 날
흐릿해진 기억들이 선명해지고
이제는 아무렇지 않아
너를 기억하는
일도 비에 젖어있던 우리 어제에도
꽃이 피려 하니까
보내려 해 늦기 전에 널
떠오르네 오늘 목소리가 문득
불어오네 지나간 우리 추억들
내려오네 찰나 같던 지난 사랑
비에 씻겨 흐릿했던 네 모든 게
쏟아내려 나를 적시고선
사라지고 있어
언제 그랬냐는 듯 잊혀지고 있어
전부 없던 일인 듯
말라가고 있어 언제
내렸냐는 듯 나를
사랑한 적도 없다는 듯
오려나봐 오늘도
슬픈가봐 구름도
미워했던 하늘도
울어주나봐 비로
쏟아내려 눈물도
감춰질까 이 비로
오늘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까 너도
익숙했던 목소리
비에 젖은 멜로디
네가 묻은 여름밤
함께였던 메모리
혼자가 된 이 거리 거리마다
추억이 비가 되어 쏟아내려
주륵 주륵 주르륵
주륵 주륵 주르륵
Rain story was written by Goyo (고요) (KOR rapper).
Goyo (고요) (KOR rapper) released Rain story on Fri Nov 19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