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겨울 (Winter of May) Lyrics

바람이 흐느껴 울던
겨울은 한참
멀어진 것 같은데

길가에 흐드러진
봄의 향기를 담은
꽃들마저도
나는 느낄 수가 없네

따듯한 미소로
날 바라보지만
내 맘은 아직 겨울인 가봐

피어난 사랑 앞에
흔들리는 건
너를 바랄 수 없는
초라함 때문일까

너무 아름다워 아픈 사람아
슬픈 눈빛으로 웃던 사람아
내게 운명처럼 다가와
나를 사랑해 준 사람아
이젠 꿈처럼 희미해 지길

빗물이 흘러내리는
창가에 앉아
너를 떠올려 보네

밤새워 써 내려간
눈물 묻은 편지들은
어느새
이 비에 다 씻기어 간다

따듯한 기억으로
남겨지지만
내 맘은 아직 겨울인 가봐

못 다 핀 사랑 앞에
망설였던 건
너를 가질 수 없는
아쉬움 때문일까

너무 아름다워 아픈 사람아
슬픈 눈빛으로 웃던 사람아
내게 운명처럼 다가와
나를 사랑해 준 사람아
이젠 꿈처럼 희미해 지길

시린 겨울처럼 아린 사람아
다신 그리워도 못 볼 사람아
짧은 계절처럼 다가와
내가 사랑했던 사람아
이젠 봄처럼 따스해 지길

오월의 겨울 (Winter of May) Q&A

Who wrote 오월의 겨울 (Winter of May)'s ?

오월의 겨울 (Winter of May) was written by TAIBIAN (타이비언).

When did KIM BUMSOO (김범수) release 오월의 겨울 (Winter of May)?

KIM BUMSOO (김범수) released 오월의 겨울 (Winter of May) on Tue Jun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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