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쳐버린 건에 관하여 (I have to talk about my madness)

[스파키 "내가 미쳐버린 건에 관하여" 가사]

[Verse 1]
Good morning fucking life!
또 해가 떴구나
난 또 안자버렸지롱
사실 못 잔거지만
얼마전엔 은석과
했었지 한바탕
미친놈 작작 먹어라 술
근데 은석이가 누구야?
호적상 아빠
Sonya는 아빠가 불쌍해
난 Sonya가 더 불쌍해
아냐 사실 내가 제일 불쌍해
Sonya 빚을 알게 된 순간
난 진짜 됐어 래퍼
맞아 난 가족도 버리고 음악해
취직보단 내 꿈이 중요해서
친구들과 인생 비교 안한지 꽤 됐지
그거 시작하면 진짜 돼 변사체
난 딱 50까지 살거야
근데 망쳤지 반 이상
인생이라는게
굴리기가 이리 거지같은게

[Chorus]
그냥 미쳐버릴래
어려워 제정신인게
내가 미쳐가는 건
내가 미쳐가는 건
내가 미쳐가는 건에 관하여

[Verse 2]
순한 양으로 태어나
멍청한 년이 되었다
말 잘 들으면 성공한대
근데 누구 말이냐가 문제
지난 인연들의 조언은
날 가둬댔지 틀에
이젠 믿지않아 파키
생각해서로 시작할때
지금 제일 급한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돈 돈 돈 돈 돈 돈 돈
난 시키는 건 다 해냈지
해내기만 했어
열심히보단 잘 해야하는 세상
요령은? 배워 알아서
좋아서 시작한게
곧 성공은 아니고
싫어도 해냈던건
더 이루질 못하네
뭐가 문젤까?
역시 내가 문제야
난 바뀌어야 돼
아냐 난 잘못이 없어
다 패버릴 순 없잖아
날 패버리는게 나아
하지만 그건 또 아프잖아
그래서 아직도 살아있다
다 난 잘될거랬어
근데 이거 부르고 있어
나한테 왜 배팅했어?
나조차 포기한 판인데

[Chorus]
그냥 미쳐버릴래
어려워 제정신인게
내가 미쳐버린 건
내가 미쳐버린 건
내가 미쳐버린 건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