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for this song have yet to be released
punchnello (펀치넬로) released 묻다. (bury.) on Tue Nov 21 2023.
항상 우울감에 젖어있던 예전의 저를 완전히 부정하고 싶진 않았습니다.그래서 ‘버린다'라든지 '지운다’ 같은 표현을 써서 그때의 제 모습을 완전히 없던 사실로 만드는 대신, ‘묻다'라는 표현을 통해 내가 괜찮아졌을 때 언제든 다시 파내어 보며 '그래, 이때는 이랬었지.참 고생 많았네’ 하고 받아들이는 편이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 ‘묻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 punchnello via Rolling Ston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