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Uh 손 그만 벌려
혼자 다짐했던게
바로 어제였어
전화해버렸지 또
"엄마 10만원만"
애초에 큰소리 떵떵
치질 말던가
내가 부러워 하는
금목걸이를
찬 랩스타들은
항상 말했지
어쩌면 내가 그렇게
한심하다며
가사에다 적었던
그 사람들중 하나일지도
몰라, 유난히도 못난
나에게 항상
'니가 제일 멋있다~'
라고 이모티콘
보내는 사람이야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사람이야
가끔 나이가 몇인데
부모한테 잡혀
사냐고 물어보는
친구들 입에다가 나는
똥을 싸고 싶어
제발 날 놔둬
그래 어치피 인정해
나는 마마보이
(chorus)
아름다운 밤이야
고마우면서도 미안
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은혜를 갚고 싶었어
상처주는 말들을
주고받기도 하고
등골을 빨아먹는다며 욕먹지만
But i never give a fuck
(verse2)
믿거나 말거나
학창시절의 난
공부 잘하는 엘리트로
선씨집안의
기대주로서 떡하니
울 아버지는
지긋지긋한 이 가난이
되물림되지 않았으면 하셨어
아들의 출세는
유일한 희망였어
생뚱맞게도 음악을 한대
그는 떼를 쓰고
부모 속을 썩여
그래 바로 다름아닌 나
이걸로 돈 못벌면
나는 불효자
5년 뒤에는 가족여행
꼭 떠나자 해외로
내가 시켜드릴게 초호화로
그게 나의 꿈
비싼 옷 사입구
예쁜 와이프, 외제차
아웃 오브 안중
마마보이라고 비웃어
기필코 마지막엔, 내가 웃어
(chorus)
아름다운 밤이야
고마우면서도 미안
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은혜를 갚고 싶었어
상처주는 말들을
주고받기도 하고
등골을 빨아먹는다며
욕먹지만
But i never give a fuck
(verse3)
만약에 내가 나중에
아이를 낳았을 때
음악은 못하게 할거야
절대로 돈을 억대로
들여 힘들게 공부시킨
결과가 확률
희박한 딴따라라면
차라리 안낳을래
내가 안될거라고 말해도
되는건 부모님뿐야
넌 입 다물래?
못해줘서 미안하단
말씀을 백날
하셔도 항상 아버진
나의 롤모델
앞만 보고 뛰어가던 내가
숨을 헐떡거렸던
그 순간에 뒤돌아
봤을 때 유일하게 날
응원하던 그 사람들
깨달았어 난 그들을 위해 살아
어쩌면, 우린 가장 중요한 걸
놓치며 살고 있는건
아닐까 딴건
몰라도 있을때
잘해야 될것 같아
그 말은 진짜 맞아
(chorus)
아름다운 밤이야
고마우면서도 미안
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은혜를 갚고 싶었어
상처주는 말들을
주고받기도 하고
등골을 빨아먹는다며
욕먹지만
But i never give a fuck
마마보이 (Mama’s Boy) was written by 0woo (땡우).
마마보이 (Mama’s Boy) was produced by 0woo (땡우).
0woo (땡우) released 마마보이 (Mama’s Boy) on Thu Apr 0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