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Basick]
I know we have better days ahead
Ima do everything I can to give you the world, yeah
[Verse 1: Basick]
정신 차리니 서른이 됐어, 술맛을 아는 어른이 됐어
날 닮은 아들 갖는 게 입버릇이 돼서
현실이 돼, 나의 힘, 밑거름이 됐어
엄마가 널 가졌을 때 회사를 때려치웠지
하고 싶은 거 하겠다고 내 자존심만 내세웠지
너와 엄마에겐 미안했지만
좀 더 자랑스러운 남편, 아빠가 되고 싶었어 혼자 되새겼지
옳은 선택이길 바라며 악으로 임했어
지금 이 무대에 섰지만 사람들은 손가락질 했어
눈물을 보이는 네 엄마와 아무것도 모르고 웃는 너를 보며
내 눈앞은 이미 희미했어
때타지 않은 네 두 눈에 비친 내 모습은 벌써 검은데
세상이 널 물들이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게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Chorus: 거미]
Another day, 집으로 돌아갈 때
당신도 나를 보며 이겨 냈나요
살아가는 이유였나요
For better days, 내가 꼭 지켜줄게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시간처럼
잊지 못할 그 날처럼
For better days
[Verse 2: Basick]
아빠,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
대체 자식보다 예쁜 게 있어?
내가 태어날 때 보다 기쁜 게 있었는지
아빠가 되는 게 이런 건지
내가 커갈 때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아빠를 따라 같은 직장 갖길 원했는지
광주이씨 무슨 파, 몇 대손, 장손
것보다 아빠 아들이면 됐지 아빠
채하는 몇 개월 만에 많은걸 줬는데
30년 동안 난 무엇을 드렸는지
보는 것만으로 배가 부르셨다면
세월 지나 몸무게는 대체 왜 줄으셨는지
잔잔한 당신 두 눈에 비친 내 모습은 파도만 치는데
세상에 지친 아빠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아직 아무것도 없는데
[Chorus: 거미]
Another day, 집으로 돌아갈 때
당신도 나를 보며 이겨 냈나요
살아가는 이유였나요
For better days, 내가 꼭 지켜줄게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시간처럼
잊지 못할 그 날처럼
For better days
[Bridge: Basick & 거미]
세상은 나에게 모든 걸 줬어
이 자릴 원했던 꿈도 이뤘어
더 이상 바랄게 없어야 되는데
왜 내 마음은 이리도 공허한지
나만 잘함 될 것 같아
더 좋은 날을 위해 (더 좋은 날을 위해)
돌려주면 될 거 같아
더 좋은 날을 위해 (더 좋은 날을 위해)
[Chorus: 거미]
Another day, 집으로 돌아갈 때
당신도 나를 보며 이겨 냈나요
살아가는 이유였나요
For better days, 내가 꼭 지켜줄게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시간처럼
잊지 못할 그 날처럼
For better days
Another day, 집으로 돌아갈 때
당신도 나를 보며 이겨 냈나요
살아가는 이유였나요
For better days, 내가 꼭 지켜줄게
당신과 함께 했던 그 시간처럼
잊지 못할 그 날처럼
For better days
[Outro: Basick]
나만 잘함 될 것 같아
더 좋은 날을 위해
돌려주면 될 거 같아
더 좋은 날을 위해
좋은 날 (Betterdays) was written by 인우 (In Woo) & Lucky.D & 임상혁 (Im Sang Hyuk) & Basick (베이식).
Basick (베이식) released 좋은 날 (Betterdays) on Sat Aug 29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