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쏟은 커피 자국이
남아 있는 소파에 앉아 있어
같이 가자던 낮은 속삭임
그 작은 말투에 들떠버렸네
여백이 없는 이 마음은
장마를 견디지 못한 채로
언제나처럼 울먹이며
보고 싶어 해
내 무릎 베고 쉬는 너의
갈색 머리를 따라 나를 볼 때
타고 흘러 내 온몸에 물들어
너를 위한 노래들은
어디로 흘러가버릴까
잠깐 한날 유행가로 남아 있을까
장미를 쥐고 널 보러 간 날
넌 나오지 않았듯이 음음
장미 유행가 (The Rose Song) was written by RIO (KOR).
장미 유행가 (The Rose Song) was produced by RIO (KOR).
RIO (KOR) released 장미 유행가 (The Rose Song) on Mon Oct 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