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현 "재" 가사]
힘내라고 해도 힘이 나질 않아
빛이 날 밝힐때만 해도 몰랐지
언제던 넘어지면 그림자에 빠져
슬픔에 허우적대다 다칠것을
혼자 있는것이 익숙해져
함께 있는것따윈 바라지 않아
그냥 나는 상처를 잘 받는걸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멈춰
아무 말도 하지 않네 내 구석은
너무 새까맣게 타버려
애써 뒤적여도 흐르는 재 뿐
불같은 사랑이 내 마음 다 태웠네
어쩌면 나만 불타올랐을수도 있네
눈치를 못채다 타버린 내 잘못
저 달은 계속 날 지켜보겠지
아마 한숨을 쉬며 안타까워할지도
혼자 있는것이 익숙해져
무뎌진 감정과 반복되는 일상만이
이젠 잊었다고 느꼈지만
바람 한번만 불면 다시 피어오르네
아무 말도 하지 않네 내 구석은
너무 새까맣게 타버려
애써 뒤적여도 흐르는 재 뿐
불같은 사랑이 내 마음 다 태웠네
너무 애를 썼던 지난날이
오히려 내 마지막 기회인가 싶어
행복할 겨를도 없는 나의 삶에
들어왔던 팔레트에게
미련하게 굴지 항상 나는
놓쳐버린 후에 모두 후회하듯
후회하는 내겐 기회따윈 없네
암담한 차들처럼 땅만 보게 돼
미련하게 굴지 항상 나는
놓쳐버린 후에 모두 후회하듯
후회하는 내겐 기회따윈 없네
암담한 차들처럼 땅만 보게 돼
아무 말도 하지 않네 내 구석은
너무 새까맣게 타버려
애써 뒤적여도 흐르는 재 뿐
불같은 사랑이 내 마음 다 태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