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난 너를 동정하는 마음이 들었어, 진심으로
애처로운 니 박자에 길 잃은 이들의 귀들도
자신을 얼마나 속여왔기에 저 지경인가
널 태웠던 내 가사가 다 내 죄로 보인다
내 삶을 닮은 불꽃은 재를 남겼고
그 재의 냄새는 누군가의 죽음을 알렸어
너희들은 그저 그의 주검을 품곤
살아있다 믿고 싶어 묻어 주지 못하는 것 뿐이야
가짜 새끼들을 도려낼 습관을 들여왔어
변명뿐인 랩 조차 영어로 대충 갈겨 버리면
무능력을 죽이는 가사로 쳐줘
그게 바로 악마 같은 사대주의란 것
네 말대로 네 verse는 비싸
그래봤자 금칠한 납총알일 뿐이지만
내 껀 silver bullet이야
내 혀 끝에서 넌 추억이 돼
널 사로잡은 악마까지 내게 불탔지, Amen
남자답게 풀었다던 Khundi Panda도
우연치 않게 얼마 전부터 인정을 받았고
넌 때마침 찾아가서 니 민 머릴 박고
구애의 춤을 추었단 건 그냥 운명인가봐
인정해, 넌 그저 힘에 굴복하는 좆밥
재건축의 conscious, 그 마음속의 종자
씨앗은 내가 물을 준 뒤부터 싹 터
널 숙이게 한 Khundi Panda가 나의 작품
재 (Ash) was written by Son Simba (손 심바).
Son Simba (손 심바) released 재 (Ash) on Sun Jan 1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