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남긴 자리에
갈 곳을 잃은 미련들
모두 저 하늘 위로 띄워 보내요
끝내 무덤덤하게
아무리 미워할래도
이미 다 지난 일이죠
미안해하지 마라
그대도 이젠
그대를 용서하길 바래요
그대 없는 하루가
점점 익숙해지고
내가 없는 그대가
궁금하지 않아도
서로의 슬픔을 나눴기에
이별마저 정겹지만
다시 또 사랑할 때면
뒤돌아보지 말아요
미안해하지 마라
행복해도 돼
웃으며 서롤 떠나보내요
임시보관함 (unsent) was written by John Park (존박).
John Park (존박) released 임시보관함 (unsent) on Mon Jul 1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