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더 취하는 것 같아 왠지 붉게 달아오른 두 볼에 흐르는 눈물 그 어디쯤엔 편히 내려놓을 수 있을까 모든 걸 괜히 아무 잘못 없는 별 들을 보며 투정 한 번 부릴까 오늘 하루는 오늘 만큼은 투정 부리고 싶지 않았는데 꾹 참았는데 오늘따라 더 취하는 것 같아 왠지 못난 마음에 깊어가는 밤만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