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로난 "헥사곤" 가사]
[Intro]
시간을 따라 흘렀을 뿐인데
그저 나의 달음이었던 것마냥
모두 멀어졌네
어디로 가는지 알 수조차 없는
어지러운 세상을
우린 날고 있어
[Verse 1]
오늘은 하늘이
푸르스름하니 참말 예뻐
까마득하지만
언젠가 함께 누릴 수 있겠지
흩어지는 기억 사이로
오래전에 바라왔었던
나의 집 나의 꿈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자신까지도
[Pre-Chorus]
저물어가는 해를
무연히 바라보고 있어
연우 속에 있을 그대여
나를 찾아내 줄래
[Chorus]
나의 잃어가는 감각들이
필사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어
이젠 정말 끝일 것만 같아
어쩌면 아름다운 것들은
지금마저 계속
사라져 가고 있을지 몰라
[Verse 2]
하루살이가 내게 다가와
"매일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 후회 없이"
하지만 나는 내 마지막까지
오늘보다 지칠 용기 따윈 없다고
[Bridge]
모두 사라져
멀어지지 마
영원할 것 같았던
가훼와 구름 모두
다 거짓말이야
울지 마
우린 금세 잊혀지니까
모두 손을 맞잡아
[Interlude]
라랄라, 라, 라, 라
라랄라, 라, 라, 라
라랄라, 라, 라, 라 (라랄라, 라, 라, 라)
라랄라, 라, 라, 라
라랄라, 라, 라, 라
라랄라, 라, 라, 라 (라랄라, 라, 라, 라)
[Chorus]
나의 잃어가는 감각들이
필사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어
이젠 비가 그칠 것만 같아
어쩌면 아름다운 것들의
또 다른 이름은
소멸인가 봐
헥사곤 (Hexagone) was written by Ku Jamyung (구자명) (Hangronan) & Cha Hyunbin (차현빈) (Hangronan) & Kim Seonwoo (김선우) (Hangronan) & Jiae (지애) (Hangronan).
헥사곤 (Hexagone) was produced by Hangronan (행로난).
Hangronan (행로난) released 헥사곤 (Hexagone) on Thu Aug 1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