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우우
우 우우우우우 우
어두운 밤 방에 몰래
조각별 걸어
머릴 살랑이는 바람
부드러운 향기가
(간질간질해)
읽다만 소설 대신
조각별 걸어
하얀 종이 위에 가득
채운 너의 이름들
(우물우물해)
왜 왜 왜
니가 자꾸 생각나
어느 여름날 떠나고파 너와 함께
비행길 타고 어디론가
보물섬 바다에 갔어
코코넛 물장구를 치고
지치면 네 옆에 앉아
우리 둥근 무릎이 닿아
노을에 얼굴이 붉어
Orange color 한 입 가득
나 네가 좋아 아
Ha~ why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울렁울렁이는 훌라춤을 춰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살랑살랑 탬버린을 흔들어
창문 넘어 숨은 달이
쓸쓸해보여
코끝 간지러운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
(콩닥콩닥해)
왜 하필 라디오에선
이별 노래 들려
두 손 꼭 모으고
난 주문을 외워봐
(이루어져라)
보름달을 향해 걸었어
그림자는 소릴 따라와
스치는 네 따뜻한 체온
우리 둘이 이런저런 수다
갑자기 얼굴이 붉어
바나나 쉐이크 한 입 가득
난 네가 좋아 아
Ha~ why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울렁울렁이는 훌라춤을 춰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살랑살랑 탬버린을 흔들어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울렁울렁이는 훌라 춤을 춰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훌라 훌라 훌라 훌라 yeah
살랑살랑 탬버린을 흔들어
어두운 밤 방에 몰래
조각별 걸어
하와이 (ha~ why) was written by 이승민 (Lee Seung Min).
MINSEO (민서) released 하와이 (ha~ why) on Tue Jun 18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