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일이 아니라고
자꾸 놀리는 친구 얘기
나도 자꾸 웃음이 배어나
싱거운 놈이 된 것 같아
일찍 멈춘 것만 같았던 가슴이 뛰어
바보 같다 한데도
하나도 놓치고 싶지는 않아
네가 볼 수 있게 알아볼 수 있게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있었잖아
알고 있니 무심한 너의 사소한 순간 모두
내겐 어떤 그림보다 감동이란 걸
몰랐었어 이렇게도
어려운 일이었다는 걸
가까운 듯 다시 멀어지는
너의 마음을 안다는 게
헌데 난 싫지가 않나 봐 초조한 맘도
먼 길이 된대도
내게로 온다면 더 아파도 좋아
네가 볼 수 있게 알아볼 수 있게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있었잖아
행복했던 기억들 중에
가끔 날 볼 수 없었니
하나만 알아줘 하나만 믿어줘
누구보다도 널 잘 아는 나란 걸
누구보다 내 가슴만이 널 위한 자리란 걸
너의 마지막 사람이 바로 나란 걸
매일 아침 가슴이 먼저
깨어나서 날 흔들고
입안에 가득히 채워두는 혼잣말 사랑해
네가 볼 수 있게 알아볼 수 있게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있었잖아
행복했던 기억들 중에
가끔 날 볼 수 없었니
하나만 알아줘 하나만 믿어줘
누구보다도 널 잘 아는 나란 걸
누구보다 내 가슴만이 널 위한 자리란 걸
너의 마지막 사람이 바로 나란 걸
Hana was written by 김이나 (Kim Eana) & 박근철 (Park Geun 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