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을 해봤어
지난날 우린 누구보다
뜨겁고 미친 듯이 사랑했고
아껴줬잖아 그땐
첫눈에 반한다는 말은 꼭 우릴
보고하는 말처럼 좋았잖아 우리
왜 지금 이렇게
멀어진 걸까 시간 흘러서
그런 걸까 남들처럼 우리도
무뎌져 버린 흔한 사이로 변해
돌아갈 수가 없나
너의 사진을 보다가
외로움만 늘어가는 밤
우리는 어떤 이유로 이렇게
멀어진 건지 궁금해
이 계절이 가고 상처가 아물면
아무 일 없단 듯이 좋아질까 우리
나 정말 죽도록
헤어지는 일 연습해봤어
울어보고 매달려도 봤잖아
아름답던 추억이 한순간에 다
힘든 기억되도록
어디서부터 어떻게 잘못되어서
우리가 이런 거야 Hoo Hoo
네 맘은 어떠니
숨기지 말고 솔직히 말해줘
매일 겁이 나 내 사랑이 훨씬 더
크기에 진짜 아파
난 못 헤어져 나를 떠나면
안돼
Ken (켄) (VIXX) released 견뎌야 하는 우리에게 (To Us Who Have To Endure) on Wed May 2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