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us: Verbal Jint]
기름 같은 걸 끼얹나
내 안에 타고 있는 불 위에다
네가 내 이름만 불러주면 나
어디든 달려갈 기세야
[Verse 1: Verbal Jint]
희한하게 너만 보면
한겨울 눈이 쌓인 것처럼 눈이 부셔
나란히 걷다보면
새콤한 사탕을 먹은 듯 침이 고여
말 한마디 없이 바라만 보는 것이
뭐가 웃긴지, 웃음이 나
막걸리 아저씨도 퇴근한 여섯시
함께 거닐어도 기분이 막 좋은 걸
[Chorus: Verbal Jint]
기름 같은 걸 끼얹나
내 안에 타고 있는 불 위에다
네가 내 이름만 불러주면 나
어디든 달려갈 기세야
기름 같은 걸 끼얹나
내 안에 타고 있는 불 위에다
네가 내 이름만 불러주면 나
어디든 달려갈 기세야
[Verse 2: Verbal Jint]
원래는 입에 대는 게
힘들던 고수 냄새
이제는 즐길 수도 있어
너 때문에 내가 급 바뀐 게
하나둘이 아닌 걸 너도 알고 있니
니 운동화 취향과 니가 좋아하는 만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
편의점 앞에 앉아 마시는 맥주 한 잔도
너와 함께면 근사해지는 걸
[Chorus: Verbal Jint]
기름 같은 걸 끼얹나
내 안에 타고 있는 불 위에다
네가 내 이름만 불러주면 나
어디든 달려갈 기세야
[Verse 3: Beenzino]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지겹지 않아
예전에 만났던 여잔 이름도 기억이 안나
너와 나란히 걸을 때면 난 시력이 나빠
너가 흘겨본 여자도 전혀 귀엽지 않아
[Bridge: Deb & Verbal Jint]
(아‚ 알 수 없어 난 그대가
내게서 어떤 끌림을 느끼는지)
그건 말로 못해
니 앞에서 사춘기 아이가 돼
[Chorus: Verbal Jint]
기름 같은 걸 끼얹나
내 안에 타고 있는 불 위에다
네가 내 이름만 불러주면 나
어디든 달려갈 기세야
[Outro: Verbal Jint]
기름‚ 기름 (코코넛 기름)
기름‚ 기름 (카놀라 기름)
기름, 기름 (올리브 기름)
기름 같은 걸.. 끼얹나?
기름, 기름‚ 기름, 기름
Good night fellas
Good morning ladies
기름 같은걸 끼얹나 (How Dare Do You Pour a Oil or Something) was written by Beenzino (빈지노) & Verbal Jint (버벌진트).
기름 같은걸 끼얹나 (How Dare Do You Pour a Oil or Something) was produced by Verbal Jint (버벌진트).
Verbal Jint (버벌진트) released 기름 같은걸 끼얹나 (How Dare Do You Pour a Oil or Something) on Mon Dec 06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