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 마음
지워 내 아픔
잃었네 나를
일어나 다시
기억해 처음을
안 돌아가 더는
나아갈 걸음
피워내 꽃을
비워가지 내 머릿속을 아직도
어지러워 재만 남은 거리에서
모두가 등 돌려도 난 날 믿어
끝엔 피워내 결국엔 이겨내
많은 걸 돌아본 다음 여기 안착
When I was 16 years old 어려웠다
이젠 필요도 의미도 없는 우울감
너무 어려서 때론 틀린 질문도 했나 해
안 내려본다
갈 길이 멀기에 시간이 없다고
힘들 때마다
괜찮으리라 소리치며 눈 감어
그때 흘렸던 눈물이 만든 바다 위에 누워
이 또한 지나가리 시간이 해결하기로 하고 웃어
다 걸었지 절대 안 돌아보기로
못 이룬다면 차라리 무너뜨려
어렵던 게 이젠 쉬워졌어
처음의 날 기억해 아직도
비워내 마음
지워 내 아픔
잃었네 나를
일어나 다시
기억해 처음을
안 돌아가 더는
나아갈 걸음
피워내 꽃을
비워가지 내 머릿속을 아직도
어지러워 재만 남은 거리에서
모두가 등 돌려도 난 날 믿어
끝엔 피워내 결국엔 이겨내
When I was 스물 years old
참 쉬웠다
후회는 뭔 후회
돌아 볼 필요도 없다
따라갔네
Like Hansel and Gretel
고민 없네
내 생각은 말도 해
네비가 있었지 머리에
신호 다 지켰고 새치기 없었고
잘못 도착한 줄 알았던 그때
다 해봐야 풀렸지 직성이 그땐
시간이 참 많아
나한테 얼마든지 헤매줄게
내 점들은 어리버리해
난 꼬였지 마치 loewe
후회는 아직도 달콤해
겨우 7년 더 살아본 팁
마음대로 되는 게 더 어렵지
벗어나도 되지 상식
돈은 빌려주지 말길
굳이 팔 필요 없지 한 길
비워내 마음
지워 내 아픔
잃었네 나를
일어나 다시
기억해 처음을
안 돌아가 더는
나아갈 걸음
피워내 꽃을
비워가지 내 머릿속을 아직도
어지러워 재만 남은 거리에서
모두가 등 돌려도 난 날 믿어
끝엔 피워내 결국엔 이겨내
마친 것은 모두 제자리로
돌아간 뒤엔 잊혀지고
시간이 흘러 마주하면
그 모습 그대로 기억되리
꽃 (Flower) was written by Jambino (잠비노) & leeyoungwoong.
leeyoungwoong released 꽃 (Flower) on Thu Sep 0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