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미유 "끝난 사이" 가사]
허전함이 날 괴롭혀
생각이 많아 잠들 수 없어
몇 시간째 하얀 천장만 봤어
마음이 답답하고
한숨만 자꾸 나와
출근 만원 버스에도
길을 걷다가도 생각나
모질게 떠나가지
좋았었던 기억만
남기고 갔어
끝난 사인데 이제 와 뭘 어떡해
끝난 사인데 후회해도 소용없잖아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좋겠다
전화할 용기는 없으니까
다들 하는 이별인데
아직도 나는 맘이 아프다
나만 빼고 다들 즐거워 보여
모든 게 건조하고
뭘 해도 재미없어
서툴렀던 그때 우리
이기적이었던 너와 나
헤어지던 그날 밤
붙잡고 싶었는데
아무 말 못했어
끝난 사인데 이제 와 뭘 어떡해
끝난 사인데 후회해도 소용없잖아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좋겠다
전화할 용기는 없으니까
헤어진 사람이
말하는 흔한 이별 얘기
서운함이 쌓여 서로 지쳤다고
탓하는데
끝난 사인데 이제 와 뭘 어떡해
끝난 사인데 후회해도 소용없잖아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좋겠다
전화할 용기는 없으니까
끝난 사이 (It’s over) was written by Noheul (노을).
끝난 사이 (It’s over) was produced by Noheul (노을).
Boramiyu (보라미유) released 끝난 사이 (It’s over) on Sun Nov 24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