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그 여름 밤" 가사]
마음이 식지 않아
그대와 단둘이 속삭이던 여름밤
달달한 바람이 밀려오는 파도 소리
다 담을 수 없이
쏟아질 것만 같은 별처럼
좋아한단 말이에요
어쩌란 말이에요
하얗게 새운 밤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쩌면 말이에요
오늘이 꿈결 속에 흩어져도
한입 베어 문
복숭아 향기에 그대 내게 다시
추억은 계절 따라 쌓이고
좋았던 모습만 남아서
좋아한단 말이에요
어쩌란 말이에요
하얗게 새운 여름밤 그 여름밤
살아있단 말이에요
그립단 말이에요
희미한 안갯속에 가려져도
한입 베어 물은
복숭아 향기에 그대 내게 다시
열정의 시간들
오해도 질투도
흔한 말다툼도 부질없어
시원한 바람에 흘린 눈물을 씻고
한여름 소나기 쏟아 내려
난 말이에요
아팠단 말이에요
모든 게 선명해지고 또 개이고
좋아한단 말이에요
혼자서 말이에요 우리 둘 BGM
수많은 밤 후회 없이 자유롭게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어쩌면 말이에요 우리 둘 BGM
단 한순간 영원한 노래가 될 줄
난 몰랐죠 그땐 몰랐죠
그런 게
사랑이라는 그 흔한 말을
그 여름 밤 (Fuzzy peach) was written by Lee Kyu Ho (이규호).
Lyn (린) released 그 여름 밤 (Fuzzy peach) on Fri Aug 0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