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걷다 보면" 가사]
[Verse 1]
멀쩡한 척했지만 (사실)
하나도 멀쩡하지 않아
내가 선택했지만 (Mm)
생각보다 더 외로워
여태까지 많이도 주고 살았지만 (Hey)
받을게 어딨냐면서 안 받았지 난
너네 먹는 거만 봐도 배불렀지 난
진짜 그랬다니까 (Oh-oh)
[Verse 2]
어느새 부턴가
눈치를 보기 시작했어
맘대로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삶 됐어
그래도 노래를 쓰고 부르는 게 정말 행복해서
멈출 수 없었어 (나 쉴 수 없었어)
시간은 그토록 뜨겁던 날
차갑게 바꿔놓고
다시 날 떠나려 하네
난 목적지도 잃어버린 채
다시금 맞춰서 걷고 있네
[Chorus]
걷다 보면 뭔가 나올까?
끝이 있긴 한 걸까 정말
나도 모르겠어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터벅)
걷다 보면 뭔가 나올까?
끝이 있긴 한 거야?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
하염없이 (터벅터벅터벅)
[Verse 3]
Yeah, 어릴 땐 안 그랬던 것 같은데 (Yeah)
내가 변했나 내가 원했던 거 (What)
명품, 시계, 차 말고 음악 하나 더 (Facts)
만들어서 사람들이 느끼길 바랬어 날 보고
어릴 적 TV에서만 보던 멋진 형아들처럼 (Ah)
친구를 위해 걸어왔는데가족 위해 걸어왔는데
나 위에 거의 다 왔는데 (아빠 미안해)
난 날 위해 산 적 있었나, 외롭고 아파 미쳐가
인생은 원래 이렇다는데
[Verse 4]
쉴 틈 없이 달려오니까
다 사라졌어
할 줄 아는 건 음악밖에 없어
돌아갈 길 없고 (Mm)
마음 둘 곳 없어
이걸 뱉지 않음 나
진짜 죽을 거 같아서
정신없이 걷다 보니 벌써 반오십
마음 다잡고 다시 달려야지
왜 이래 애같이
정신 차려 대가리
다들 내가 필요하지
[Chorus]
걷다 보면 뭔가 나올까?
끝이 있긴 한 걸까 정말
나도 모르겠어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터벅
걷다 보면 뭔가 나올까?
끝이 있긴 한 거야?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
하염없이 터벅터벅터벅 (Yeah-eh, yeah-yeah)
[Chorus]
걷다 보면 뭔가 나올까? (Ooh-ooh, ooh)
끝이 있긴 한 걸까 정말
나도 모르겠어 (Yeah)
고개를 숙이고 터벅터벅터벅 (Yeah-eh, yeah-yeah)
걷다 보면 뭔가 나올까? (Ooh-ooh, ooh)
끝이 있긴 한 거야?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
하염없이 터벅터벅터벅
걷다 보면 (plod) was written by Gist (지스트) & SEIN & KRID (KOR).
Gist (지스트) released 걷다 보면 (plod) on Sat Nov 01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