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어느 지친 날에" 가사]
[Verse 1]
한참을 돌아보면 늘 거기 서있는
나무처럼 아련한 기억이 있어
할 말을 다 연습하고
수줍게 두 손을 잡던
가난해도 뭔가 좋았던 날
만나게 될 사람들은
어떻게든 만난다고
날 다그치던 너의 눈을 기억해
[Chorus]
힘들고 힘겹던 오늘 같은 날이면
내가 너로 쉬어가듯이
너도 날 떠올리는지
모두들 변하고 모두 제 자릴 찾고
세상이 만만해져 가도
여전히 넌 내게 눈물인데
[Verse 2]
철없도록 막아서던
어리석은 내 모습에
어쩌면 넌 더 멀어졌을까
[Chorus]
힘들고 힘겹던 오늘 같은 날이면
내가 너로 쉬어가듯이
너도 날 떠올리는지
모두들 변하고 모두 제 자릴 찾고
세상이 만만해져 가도
여전히 넌 내게 눈물인데
가지 마 가지 마
이 말을 하지 못해서
몇 년을 가슴만 앓았던
아픈 내 맘을 넌 알까
가만히 멈춰서 너를 눈에 담으면
그립고 그립던 넌 나의 끝
모르는 끝 모르는 눈물이 된다
어느 지친 날에 (One Long Day) was written by 박종서 (Park Jong Seo).
어느 지친 날에 (One Long Day) was produced by 박종서 (Park Jong Seo).
Kim Yong Jin released 어느 지친 날에 (One Long Day) on Fri Mar 04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