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반찬
텅 비어버린 방
굳어버린 밥과
텅 비어버린 마음
세탁기는 윙윙 잘 돌아가네 다
그래 돌아가지 세상 네가 없이도 말야
밀린 빨래를 널고
밀린 설거지하고
청소도 해 어차피 더러워지겠지
근데 올지 몰라 누가
어차피 더러워지겠지
근데 올지 몰라 네가
놀랄 것도 없겠지만 나는 잘 지낸단 말야
네가 날 걱정하면 난 우스워진단 말야
어린애들 장난 같다 우리
어린애들 장난 같다 맞지
서운했던 단어들이 마치
서운했던 감정들이 마침
욕조까지 좇아와서 나를 괴롭히지
못된 것도 너를 닮았네
날 미워하는 것도 너를 닮았네
네가 좋아하던 커피는
이제 내 주식이 됐어
밤에 잠도 못 자고
피곤에 절어 살고
너와 맞췄던 시간이
이젠 습관이 돼서
너와 많이 닮아있어
너와 많이 닮았어
야 네가 두고 간 그 칫솔 말야
양치할 때마다 헷갈리게 한단 말야
엿을 주려 했던 거면 그만 가져가
엿을 주려 했던 거면 이제 가져가
널 미워하는 것도 지쳐 인마
어쩌면 나 혼자
너도 같았으면 해서
어쩌면 나 혼자
뻔한 단어들을 골라 거지 같은 말을 써
뻔한 단어들을 골라 거지같이 밑줄 그어
모모도 널 기억하지
가끔 물어 너의 소식
아무 말도 못 한 내가
개가 된 줄 알지
얼마 전엔 술에 절어
진짜 개가 될 뻔했어
얼마 전엔 맨 정신에 네게
전화 걸 뻔했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몰라 너를 떼어내고
이 거지 같은 노랠 써서 위로하나 봐
나는 사랑 받는 법을 몰라 너를 떼어내고
이 거지 같은 노랠 불러 위로하나 봐
나는 사랑하는 법을 몰라 너를 떼어내고
이 거지 같은 노랠 써서 위로하나 봐
나는 사랑 받는 법을 몰라 너를 떼어내고
이 거지 같은 노랠 불러 위로하나 봐
나는 사랑하는 법을 몰라 너를 떼어내고
이 거지 같은 노랠 써서 위로하나 봐
나는 사랑 받는 법을 몰라 너를 떼어내고
이 거지 같은 노랠 불러 위로하나 봐
네가 좋아하던 커피는
이제 내 주식이 됐어
밤에 잠도 못 자고
피곤에 절어 살고
너와 맞췄던 시간이
이젠 습관이 돼서
너와 많이 닮아있어
너와 많이 닮았어
네가 좋아하던 커피는
이제 내 주식이 됐어
밤에 잠도 못 자고
피곤에 절어 살고
너와 맞췄던 시간이
이젠 습관이 돼서
너와 많이 닮아있어
너와 많이 닮았어
닮은꼴 (Lookalike) was written by Goyo (고요) (KOR rapper).
닮은꼴 (Lookalike) was produced by 203.
Goyo (고요) (KOR rapper) released 닮은꼴 (Lookalike) on Thu Aug 3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