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꽉 막힌 청담대교에 배경은 한강
낯선 운전대 포갠 두 손을 따라
가드레일 몇 번을 박고 도착한 풀밭에
몇만원 짜리 안주에 너의 생일 축하해
너의 옥탑방에 옥상 달이 뜬 밤
차린 건 없지만 축하해
[Chorus]
Until the morning, good morning
우린 취했지만
Until the morning, good morning
이 시간은 다시 안 오니까
Until the morning, good morning
우린 취했지만
Until the morning, good morning
이 시간은 다시 안 오니까
[Verse 2]
너의 팔뚝에 주사 바늘 자국이 움푹
그냥 스쳐 지나가는 말로 어깨를 툭툭
힘내라는 말보다 낫다고 백배
기대한다는 말 대신 기대라고 했네
피해 가는 사람만 있다는 것을 알기에
너의 옥탑방에 옥상 달이 뜬 밤
차린건 없지만 축하해
너의 옥탑방에 옥상 달이 뜬 밤
차린건 없지만 축하해 라라라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