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두 손 녹이던
우리의 입김
나를 안아주던 그 온기까지
너와 함께 보내던 순간
그 시간들은
늘 따스하다 말해주고 싶었지
차가운 땅 위에 내리던
포근한 눈꽃처럼
얼었던 마음들도 덮어줬었지
나의 겨울이 따뜻했던 건
날 안아주던 너의 사랑이겠지
나를 따뜻하게 해줬던 건
날 사랑해준 마음의 온도였었지
사랑받고 있단 이유로
추워지던 계절은
점점 녹아가는 듯
나의 시간은
봄이 돼가고 있었지
나의 겨울이 따뜻했던 건
날 안아주던 너의 사랑이겠지
나를 따뜻하게 해줬던 건
날 사랑해준 마음의 온도였었지
추운 아침 깨우던
너의 환한 미소와
밤이면 설렜던 그날의 기억이
날 웃게 했었지
다시 봄이 오는 날에
내 눈앞에서 꽃이 또 피겠지만
내게 꽃을 보여줄 수 있는
그 한 사람은 너 하나뿐이란 걸
날 사랑해준 너 하나뿐이란 걸
따뜻함은 너였어
봄이 오는 날에 (Spring Comes) was written by XIUMIN.
봄이 오는 날에 (Spring Comes) was produced by XIUMIN.
XIUMIN released 봄이 오는 날에 (Spring Comes) on Wed Mar 0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