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묻힌 말에 가득 머금은 마음 듣지 못하는 말들을 끌어안은 채 가끔 없던 일처럼 괜찮은 듯 넌 지내줘 더 많이 껴안지 못해 아쉬워 말고 우린 닿은 듯이 계속 멀어지는 그 사이로 사이로 아 아 아 아 아 아 이가 아플 만큼 다문 입술 그 사이로 줘 조금씩 비집고 나오는 너의 노래 우린 닿을 듯이 계속 떨어지는 그 사이로 그 사이로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그 사이로 그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