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떠나갈 사람을
붙잡기에는 이젠 지쳐서
사람을 멀리해
[Verse 2]
술 한 잔을 함께 나누는 게
의도 없이는
마시기 어려워지네 이젠
[Verse 3]
깜깜 할수록 난
혼자와 얘기를 해
아픔이 무뎌진 게
나이가 들어서래
[Verse 4]
일정한 물 줄기에
맡긴 생각
좋은 일들은
나질 않더라고 요샌
[Chorus]
발톱이 깨져있어
내 왼손 등이 베여있어
어디서 그런 줄 모르고
난 웃고 웃고 있어
[Verse 5]
불안한 미래가
또 스쳐 가
나에겐 어떠한
답을 줄 누군가
없는 게 무서울 줄이야
[Verse 6]
달을 본 횟수 가
늘다 보니 어느새
관계를 맺기엔
위험할 생각들뿐이야
[Verse 7]
듣고 싶은 노래도 없고
보고 싶은 영화도 없고
가고 싶은 장소도 없고
그리워할 사람조차 없고
[Chorus]
발톱이 깨져있어
내 왼손 등이 베여있어
어디서 그런 줄 모르고
난 웃고 웃고 있어
[Outro]
Yeah, yeah, yeah
발톱 (Toenail) was written by nafla (나플라).
nafla (나플라) released 발톱 (Toenail) on Wed Jan 31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