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 “Agitpunkt” 가사]
[Verse 1]
아무 이유 없이 또 괜히 무력하지
앞으로 가야 하는데 주저앉는 내 모습이
못나 보여 뒤처진 사람 같아서
피해 준 거 없이 난 잘하고 있는데
못 잡아먹어서 왜들 안달이 났는지
그만하고 싶어 내일은 또 어떡하지
[Pre-Chorus]
힘 없인 떨궜던 고갤
애써 끌어올릴 필요는 없어
알아줄 필요 없어 그저
노력한 만큼만 잘했다는 한마디만
이젠 차라리 내가 단단해지길 바라게 돼
죽겠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난
혼자 발버둥 치며 계속 발악하지만
눈에 보이는 건 전부 다 모순된 것들이야
[Chorus]
모두 상처가 되는 것들
결국 감정도 다 소모품이야
넌 어때 똑같은 하루였니
너의 아지트가 될게
너가 들어와 편히 앉아 쉴 땐
두 발 뻗고 내게 기대
너의 하루를 얘기해줘
[Verse 2]
사실 정말 버겁고 무서워
말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
괜히 싫은 소리만 같아서
다시 내가 날 외면하게 돼 yeah
[Verse 3]
이렇게 하루하루 지나가면
반복이 되어 날 가두게 돼
잘못된 걸 알면서도 매번
생각이 많아져
밤엔 잠을 못 이루게 돼
[Pre-Chorus]
이대로 어른이 되어가는 것만 같지
이대로 어른이 되어버림 어떡하지
이대로 어른이 되어버리기엔 아직
이대로 난 이대로
[Chorus]
모두 상처가 되는 것들
결국 감정도 다 소모품이야
넌 어때 똑같은 하루였니
너의 아지트가 될게
너가 들어와 편히 앉아 쉴 땐
두 발 뻗고 내게 기대
너의 하루를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