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버터 "우물" 가사]
[Verse]
우물을 파보자
손 닿지 않을만큼
그리고선 모든 슬픔
몽땅 담궈버리자
마치 새로운 사람
어떤 누구도 알아보지
않는다면 말이야
좋겠네
[Pre-Chorus]
그러게 또
도망가는 꼴이 맞지만
미련함에 자꾸만
[Chorus]
빠져버릴 것만 같아
지금 물러서지만
다시 꼭 찾으러 올게
부디 가라앉지 마
근데 떠오르진 말아
건질 순 없으니까
어딘지만 알 수 있게
일렁이기만 해줘
[Pre-Chorus]
이대로 난
사라지는 편이 낫지만
아쉬움에 눈길을 주다가
[Chorus]
빠져버릴 것만 같아
지금 물러서지만
다시 꼭 찾으러 올게
부디 가라앉지 마 (가라앉지 마)
근데 떠오르진 말아
건질 순 없으니까
어딘지만 알 수 있게
일렁이기만 해줘
[Post-Chorus]
나 빠져버릴 것 같아
이미 빠진 건 아냐?
빠져야 할 것 같아
나 갇혀버린 것 같아
숨이 차니까 말이야
잠시만 눈을 감자
[Outro]
(그냥 모른 척 살자)
우물 (Well) was written by Kang Butter (강버터).
Kang Butter (강버터) released 우물 (Well) on Wed Aug 3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