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가르는 별빛 따라가
그대가 부르는 곳으로
따뜻한 햇살 아래 쪽빛 꽃 향기
수줍은 내 마음 물드네
어릴 적 웃던 소년 그대로
갈색 눈빛 내게 머물면
파란 나비 춤을 추며
함께 피어 올라
달빛은 나만을 비추고
시간을 날 위해 멈추네
잊혀진 꿈들이 깨어나
사랑하는 그댈 부르네
가슴 속에 묻어 뒀던
그댈 그리네
아무도 모르게
저 산에 날으는 철새 따라서
그대가 머무는 곳으로
가을빛 나뭇잎에 부는 바람이
수줍은 내 마음 흔드네
그대가 내게 전한 꽃들을
물빛 하늘 위로 던지면
여린 꽃잎 흩날리며
나도 날아 올라
달빛은 나만을 비추고
시간을 날 위해 멈추네
잊혀진 꿈들이 깨어나
사랑하는 그댈 부르네
가슴 속에 묻어 뒀던
그댈 그리네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Nobody Knows) was written by 신재홍 (Shin Jae Hong).
Anda released 아무도 모르게 (Nobody Knows) on Wed Apr 0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