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의 시계는 멈춰 있고
바늘은 내 맘을 찔러
계절이 설레여도
더는 반응이 없어
솔직히 말을 해줘
너의 맘이 어디 있는지
떠나려고 하니 어
모르겠어 이제 와서
맘이 변한 건지
내가 싫어진 건지 너에게
한 여름밤에 꿈인 건지
나의 품속인 건지
또 밤새도록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먼지처럼 사라져 가려해
이대로 희미해진 이 밤
잠시라도 네가
다시 돌아와 끌어안아줘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예전 그대로 인채로
아주 잠시만이라도 네가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건
Realized 봄이 오기전 겨울은
피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까
손이 다 닳도록
만지며 느꼈던 시간에
우리 나눴던 밤들을
모두 다 곱해봐
그런 큰 숫자를 똑똑한 네가
잊을 수 있을 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던
체리 맛의 립밤
다시는 맛보지 못할 거 다 아니까
억지스런 투정은 여기까지만
I just want you to come back
마땅히 원래 네가 있어야 할 자리에
또 밤새도록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먼지처럼 사라져 가려해
이대로 희미해진 이 밤
잠시 라도 네가
다시 돌아와 끌어안아줘
긴 미로를 탈출하듯 기뻐할
널 생각해
I just can't get you out of my mind
날 잘 이해 못 하는 건 이해 못 해
그새 또 까먹어버렸지
어떻게 자연스럽게 다가갔던지
Nobody, nobody
I don't need anybody
하늘에 커튼이 다시 걷힐 때까지 eh
또 밤새도록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먼지처럼 사라져 가려해
이대로 희미해진 이 밤
잠시 라도 네가
다시 돌아와 끌어안아줘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오늘도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어제처럼 돌아오기만 바래
I just can't forget your memories
아마도 너가 돌아올 때까진
I apologize for everything
Everything, everything
I just can't forget you
끌어안아줘 (Hug me) was written by Yu Sung Eun (유성은) & Sofar & Ilhoon (일훈) & TIAAN & Grid (KOR).
Yu Sung Eun (유성은) released 끌어안아줘 (Hug me) on Thu Aug 09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