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다시 뒤로 돌아서 거리를 담았어
나도 모르게 왔어 시간의 흐름에 맡겨
다시 돌아서 봤던 내과거는 rock on
언제나 즐거웠던 기억뿐이 남았어
태어나 97년도 10월 가을 밤도
따듯해 우리 가족 물론 나로
유난히도 많은 시련을 겪으셨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미소가 번져
난 커왔어 아빠의 말 여전히 내심장에 박혀
꿈도개성도 죽은
이 세상에 살쪄 내꿈
별거없어 좋은 음악 위에 move
이 밤을 태워 비트 공백을 채워
긴 시간을 떼 적어내려왔지 배워
진짜 멋에 출처는 내 머리속에
이제 보여줄테니 끄덕여봐 고개
이제 하나둘꺼내놔 보여줄게
내 느낌 알잖아 너도 끄덕여 고개
요즘 힙합 어쩌고 ㅈㄴ뻔해
그냥 나는 나고 걔네들은 don't care
다시 돌아갈게
진심을 담기엔 걔넨 너무 속좁아
ㅈ만했을때 엄마는 밤늦게
혼자 남겨진 난 관심이 좀 고파
Oh god 그땐 몰랐어 외롭다는 감정 인지도
못할 나이에 허전함을 채우려 위로
받기위해 앉아 컴퓨터 앞
허나 더 큰 공허함은 뒤 내게 밀려와
그때부터 나의 외로움 늘
내 뒤를 쫒아왔고 이제 익숙해졌을 뿐
새벽을 태우고 남은 감정 변함없이
내게 ㅈ같아도 더 큰 감정을 느꼈었지
난 꿈을 꿨고 현실과 맞써
내 지난 삶을 싹 다 뒤바꿨던
거대한 사건 하나 이제 보여줄 뿐
너넨 다시 태어나도 몰라 그저 끄덕일뿐
이제 하나둘꺼내놔 보여줄게
내 느낌 알잖아 너도 끄덕여 고개
요즘 힙합 어쩌고 ㅈㄴ뻔해
그냥 나는 나고 걔네들은 don't care